사랑나눔소식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 국민포장 수상

작성일 : 2011-06-28 조회 : 803

 


【창원=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숨은 유공자로 추천한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숨은 유공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에 의해 하충식(51) 원장이 영광을 안았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민추천제 창원시 제1호로 탄생한 하 원장은 사랑, 봉사, 노력의 경영이념으로 1995년 1월 창원에 한마음병원을 개원했다.

이후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사회와 국가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 원장은 1997년 9월부터 '나라사랑회'를 만들어 16년 동안 매일 아침 40분씩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해 2010년 이미 한국기록원 국내 최장기간 자원봉사 인증을 받았다.

또 1995년부터 도내 1314명의 불우이웃과 1:1결연사업을 통해 3억원을 후원했다. 병원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나눔회'는 전직원 1인 1구좌 갖기 운동, 복지시설에 물품이나 경비 지원, 장애아동 나들이 지원, 장애인 합동결혼식과 열린가요제 개최,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호대상 체육대회, 결식아동 급식·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와 범죄피해자 긴급 구호비 지원, 수재민과 가뭄극복 동참, 국내외 위기상황 시 구호활동 등 '내가 먼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참된 봉사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는 우리 주위의 숨은 유공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 추천하는 제도다. 지난 3월7일 시행돼 행정안전부에서 연중 접수받고 있다.